유쾌한 히어로 관객에게 대화를 거는 히어로!



마블 만화 세계관에 조금이라도 알고 있으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데드풀.

내가 X-men을 좋아하다보니 데드풀을 자연스레 접하게 되었고 드디어 영화로 까지 단독주연으로 나왔다. 데드풀은 우선 원작 기준으로 뛰어난 용병이며 칼이나 총등 무기를 엄청 잘 다룬다. 웨폰X의 실험을 통해 엄청난 치유 능력과 유머감각?을 얻게 된후  용병 활동을 하며 돌아다니는 케릭터 이다. 그리고 불사이다 절대 죽지 않는다. 불사의 능력은 데스라고 타노스(어벤져스3 악당으로 나올예정)가 좋아하는 여자 인데 타노스가 데드풀을 죽지않게 저주(?)를 내려 완벽한 불사신으로 득템하게 된다. 영화에서는 불사까지는 모르겠는데 힐링펙터는 확실하게 장착하게 된다.(울버린도 힐링펙터) 아쉽게도 엑스맨의 배급사 영화이기 때문에 데드풀은 어벤져스에 등장하지 못한다. 

엑스맨 vs 어벤져스 진짜 꿀잼인데..


영화에서도 원작의 데드풀 성격을 그대로 가져오면 제대로된 데드풀을 풀어낸듯 하다. 정말 데드풀을 아는 사람이라면 영화를 재미 있게 볼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마블과 데드풀에 대해 잘 모른다며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영화일 것이다. 데드풀이 영화 관객에게 말하는 씬이 많이 있는데 그것은..↓


만화 원작에서도 데드풀은 자기가 만화케릭인줄 알고 있으며 만화에서도 독자와 대화를 하려고 한다.ㅋㅋ

아주 독특한 케릭터. 하지만 데드풀에 빠지게 되면 정말 누구나 데드풀을 좋아하게끔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


한때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대박을 쳤을때 데드풀이 강남스타일을 따라 추는 표지까지 등장했었다. 싸이도 대단했지만 그걸 이용해 데드풀을 완전한 인기 케릭터로 만들어준 마블은 진짜 케릭터 설정을 잘 잡아 주는 것 같다.


머리에 칼이 꽂힌 상태에서 하트를 날리는 데드풀 ㅋㅋㅋ 정말이지 데드풀은 성공할수 밖에 없는 케릭터 인거 같다.

데드풀은 강하지는 않는데 바퀴벌레같은 생명력으로 상대방을 질리게 한다. 만화를 보면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잘싸우는것 같아 보여 좋았다


이사진은 설정샷 같은데 영화에서 등장하지는 않는다. 화장실에서 볼일 보면서 자기 만화 보는 데드풀 ㅋㅋ


데드풀 역할을 맡은 라이언레이놀즈!!!

마블만화의 라이벌인 DC만화의 그린랜턴이였다. 이제 마블로 넘어왔으니 그린랜턴은 새로 뽑아야 하겠지..?

그린랜턴이 정말 DC만화에서 배트맨 슈퍼맨 급으로 중요한 케릭터인데 그걸 살리지 못하고 넘어 왔으니..

하지만 데드풀 역할은 정말 잘한거 같다. 계속 데드풀로 머물러 엑스멘에도 출연해주길!!


마블영화 답게 엔딩크레딧 이후 쿠키영상이 있다. 머 크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엔딩 크레딧만 살짝 스포 하겠음


우선 데드풀 답게 왜 아직도 안나갔냐고 관객에게 물어보는 데드풀 ㅋㅋ 자기는 후속작 예고 없다고 하면서 끝나는듯 하면서 살짝 알려준다는게 사이클롭스 아들인 케이블이 나온다는 애기를 하면서 끝이 났다.


데드풀과 케이블 이둘의 관계를 영화에서는 또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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