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하고 갔던 오스트리아의 첫도시 잘츠부르크!!

 

주변에서 오스트리아가 정말 좋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기대를 제일 많이 했던 오스트리아

 

첫도시로 방문했던 짤츠부르크.. 하지만 기대만큼의 환상적인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둘째날, 셋째날.. 하루하루 지나면서 정말 살고싶은 도시로 변한 짤츠 부르크

 

숙소를 멀리 잡아 관광지에서 40분은 걸어가야 했는데 그래도 걸어 가는 길이 너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였습니다.

지내면 지낼수록 포근하고 정감가는 동네. 한국에 와서 짤츠부르크에 이민가는 방법에 대해 알어볼 정도로 좋은 느낌을 가진 도시였습니다.

 

짤츠부르크 안에만 보게될 경우(미라벨정원, 호엔 짤츠성등)크게 좋다라는 느낌을 못 받을수도 있습니다.

일정에 여유가 없어 짤츠만 1~2박으로 보러가게 될 경우 과감하게 일정에서 제외하고 다른 여행지를 좀더 둘러보세요.  짤츠는 할슈타트등 외곽지역이 목표 일때

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몇날몇일 걸어다녔던 길입니다. 한적한 도시이면 범죄와도 거리가 있어 보였고 정말 안전하게 편안한 마음으로 걸어다녔습니다. 

 

 중심지로 오게되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패키지 상품으로 우루루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 그런지 많이 복잡하였습니다.

 

 미라벨정원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에서 여주인공(마리아)이 아이들과 도레미 송을 불렀던 곳으로 알려졌으며 정말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이였습니다.

입구부터 음악하는 사람들과 향긋한 꽃냄새 까지 시작부터 설레게 만드는 정원이였습니다.

 

 

 

 

 

미라벨 정원 가까운곳에 숙소가 있으시면 가볍게 수시로 가셔서 한바퀴 도시는편이 좋을것 같습니다.  

 

 모짜르트 생가와 모짜르트 집

전 정말 비추천 드립니다. 기념으로 가시되 표 끊고 들어가시는거 반대합니다. 비싸고 볼거리도 그렇게 썩...

모짜르트 상품화 도시라서 그런지 초콜렛부터 인형까지 모짜르트 천국입니다.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안가셔도 그리 후회되지는 않을겁니다.

 

 

 

 

 짤츠성 가는길

축제기간이였는데 주변에 거리상점이 많았고 체크판을 거리에 그려 관광객들이 즐기게 만들어놨더라구요.

사진에 중국사람이 있긴한데 주로 유럽or미국 사람들이 많이 하였습니다.

 

 

 호엔 짤츠성

짤츠부르크까지 오셨으면 꼭 짤츠성 끝까지 가보세요 전경부터 인형극 모형까지 볼거리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전경도 이쁘구요~

 

 

 

 수도원

우연한 기회로 이민가셔서 몇년째 짤츠부르크에 살고 계신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분을 통해 3일 동안 차 타고 짤츠 외곽 지역으로 구경다녔고 사진에 보이는 수도원에 대해 안내를 하시면서

맥주와 소세지,오스트리아 족발을 꼭 먹어보라고 하셔서 방문하였습니다. 내부사진을 폰으로만 찍어 사진이 없습니다.(아이폰 업데이트 오류로 다 날렸습니다)

해당 수도원 양조장 이름은 " augustiner brau salzburg "이며 꼭 검색해서 다녀와 보세요.

 

 

 

 

 

인생에서 가장 살고 싶은 나라 오스트리아!!!

 

제가 유럽여행을 하면서 가장 좋았고 다시가고 싶은 나라를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오스트리아 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물론 오스트리아에서의 저의 여행방식 때문에 더 좋았다고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유럽 여행을 할때 거의 대부분 하루 일정을 정해 그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스위스에서 느낀것이 많아 오스트리아 여행을 하면서 가고싶은곳을 딱 2군데만(벨베데레 궁전, 할슈타트) 정해놓고 10일동안 정말 몸가는대로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사진에 나와 있는곳이 정확히 어디인지를 잘 모릅니다. ㅜ.ㅜ(박물관 국립도서관 안갔습니다.)

제가 느낀 오스트리아는 런던에서 느낀 유럽풍의 도시와 스위스의 자연경관을 섞어놓은 나라 같았습니다.

 

짤츠 근교를 많이 다녔는데 관련된 이야기는 짤츠편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7일~10일 정도 여러나라 가실분들은(정말 여행을 목적으로.. 나 어디어디 다녀왔어 자랑할 용도가 아니라면) 정말 한두나라만 가시는것이 좋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여유를 많이 느낄수 있었던 도시 빈(비엔나)!!!

 

 

#hutteldorf 역

벨베데레 궁전을 가기위해 내렸던 곳으로 궁전까지는 조금 걸어가셔야 합니다.

 

 

 

#벨베데레 궁전

별궁, 여름 별장으로 이용되었고 지금은 미술관이 된 벨베데레 궁전

전 안에서 그림을 본것 보다 정원 등 밖이 더 좋았습니다. 굳이 표를 끊고 안으로 들어가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친절하게 한국말 음성 가이드가 있기때문에 이해하면서 보기는 편합니다.

 

 

 

 

#벨베데레 궁전 정원

정말 깔끔하게 잘해 놓은 정원 먼가 가슴이 뻥뚫린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빈에 가시면 벨베데레 궁전은 꼭 한번 가보세요!!

 

 

 

 

#벨베데레 궁전 가로수

길을 걷는데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넓드라구요 게다가 미술관을 본후라 다리가 너무 아퍼서 다음날 다시갔었습니다. 여기 진짜 좋았어요

 

 

 

 

#국회의사당 팔라멘트

외관이 그리스 신전처럼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제가 해당 정보없이 지하철 타고 다니다 내렸는데 이 건물이 멀리서 너무 굉장해 보여 걸어 갔는데 국회의사당 팔라멘트 였습니다 사실 한국와서 검색으로 알았습니다.

 

 

 

#함부르크 왕가의 궁전

역시나 이곳도 작은 공원에서 쉬다가 시내로(슈테판대성당 있는곳) 걸어가던중 찾은곳이였는데 오스트리아에서 천천히 걷다가 유명한곳들은 다 걷다 발견해서 가 본것 같습니다. 역시 유명한 곳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빈(비엔나) 거리

런던에서 느낀 고급풍 건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너무 너무 여유롭고 날씨 좋고 걷는거 자체가 행복하다는 것을 빈에서 많이 느꼈습니다.

 

 

#슈테판 대성당

빈을 상징하는 건물로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 양식 건물입니다.모자이크 지붕이 엄청 인상적인데 표를 사서 위로 올라가면 빈 시내 및 모자이크 지붕을 확실하게 보실수 있습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끊이질 않고 제가 빈에서 한국사람을 제일 많이 본 곳입니다.(패키지 필수 코스인듯..

 

#슈테판 대성당 실내

유럽에서 유명한 성당은 다들 비슷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슈테판 대성당은 좀더 화려하게 꾸며진 느낌이였습니다.

 

#계단

유럽은 항상 위에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이렇게 힘든 계단을 올라 올라 가다보면 ↓↓

 

 

#전경

이렇게 시내를 전체적으로 볼수 있습니다. 모자이크 지붕 구경도 하고 빈 시내를 전체적으로 감상도 하고!!

 

 

 

 

 

 

 

#시립공원

진정한 여유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볼수가 있습니다. 젊은 여행객 부터 나이가 있으신 빈 시민들까지.. 나도 늙으면 저렇게 살고 싶다 라는 분들이 시립공원에 많이 있으셨어요.. 여유를 즐기면서 환한미소를 낼수있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몇명이나 있을까요..?

 

 

#도나우타워

아름다운 도나우강을 지나면 도나우 타워가 보이는데 전망대의 높이는 150m 라고 합니다.

그냥 높은곳에서 보고 싶다라는 생각에 무작정 찾아갔지만 그렇게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생각보다 평범 하더라구요.

 

 

#빈 야경

야경은 먼가 큰 임펙트는 없지만 잔잔하게 유럽도시라는 냄새를 물씬 풍겨 줍니다. 밤에 걸으면 너무 좋아요

제가 밤에 쉬고 싶어서 카메라를 놓고 다녀 많이 찍지를 못했습니다 ㅠ.ㅠ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는 여유롭고 편안한 느낌의 빈.. 다시 한번 더 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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