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도시라 불리는 루체른!!


인터라켄에서 2시간 정도 기차타고 도착한 루체른입니다. 그렇게 큰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기차역에서 나오면 루체른이라는 도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관광객도 많이 보이지만 이상하게 평화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도시 였습니다. 그런데 스위스 전체적으로 여행하면서 느꼈던 거지만 중국 관광객이 정말 많습니다. 저는 중국 관광객이 정말 많다 라고 루체른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기념품가게 음식점 전부.... 여기가 중국인가 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관광 버스 들이 많이 다니는거 보니깐 패키지 여행중 필수 코스 인가 봅니다.


#루체른 시내

스위스 전체가 물가가 비싸지만 루체른에서 아..비싸다. 라고 많이 느꼈던거 같습니다. 천천히 경치를 보려고 맥도날드 빅맥 버거세트를 먹으려고 샀는데 한국돈으로 13,000원이 넘는 가격이라 망설였던 기억이 있네요.



#루체른 숙소

제가 루체른에서 실수를 한가지 했습니다. 숙소를 외곽지역 호텔로 잡아버렸습니다. 어쩐지 너무 싸게 올라왔더 라구요 ㅠ.ㅠ 버스를 10분정도 타고 들어가야 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유렵 도시의 야경을 놓치고 말았습니다.(올만에 묵는 호텔이라 일찍 잠들었어요)




#스위스 마스코드

스위스의 마스코트 빨간소입니다. 위에 사진처럼 기념품 가게에도 빨간소가 많고 가게 앞에도 저렇게 커다란 빨간소를 세워놨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루체른에 기념품 가게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념품가게 마다 중국인들이 바글바글 ㅠ.ㅠ 그래서 전 유럽여행 할때 외곽지역으로 가는걸 좋아해요~ (루체른 기념품 가게들이 다른도시보다 비싼거 같더라구요 구경만 하세요)



#루체른 거리

루체른에는 대중교통으로 트램이 있기떄문에 도로위에 전선이 거미줄처럼 정신없이 엉켜 있습니다.

하지만 트램이 안지나 다니는 거리는 예쁜건물들로 아름답습니다.





#루체른 마트

저의 여행스타일 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각도시를 가면 유명 편의점 말고 커다란 슈퍼마켓을 찾아 들어갑니다. (우리나라의 하나로마트 같은 스타일의 마켓) 마켓만 가도 머가 많이 팔리고 인기상품인지 보는 것이 재미 있더라구요. 스위스는 치즈가 정말 종류별로 많이 있었습니다. 



#빈사의 사자상

스위스는 예전에 부유한 나라가 아니여서 남의 나라 전쟁에 용병을 자주 보냈습니다. 자기나라 전쟁도 아닌데 스위스 용병들은 목숨을 걸고 싸우게 됩니다. 아마 스위스인의 용맹함을 보여주기 위한 강한 의지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 빈사의 사자상은 1792년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있었던 궁전을 지키다가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용병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덴마크 조각가 토르발센의 작품으로 1821년 독일 조각가의 의해 완성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은 왠지 엄숙한 분위기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다들 조용히 보다가 가는 분위기..ㅎㅎ(중국 여행객들 빼구요)




#무제크 성벽

1386년 루체른은 외부의 적을 방어하기 위해 루체른 전체를 성벽으로 쌓았다고 합니다. 머 지금은 대부분 파괴되고 구시가 뒤로 870m길이의 성벽만 남아 있습니다.


가실때 오르막이 있어 약간 힘들수도 있지만 그리 높지않기 때문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유일하게 루체른에서 전망대 역활을 하기때문입니다.




#카펠교 다리

1333년 로이스강에 세워진 다리고 길이가 무려 200m나 됩니다. 구시가와 로이스 강의 조화가 아주 아름답고 1층 보도 겸 테라스에서 루체른 호수와 로이스 강을 보면 아주 멋집니다. 다리는 대부분 나무로 되어 있는데 엄청 튼튼해 보이고 흔들리지도 않았습니다.



#루체른

루체른에서 야경을 놓친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숙소를 제대로 골랐어야 했는데.. 호텔 프론트 직원들은 정말 정말 친절하고 경치도 좋았는데 호텔 이름 언급도 안하겠습니다. 유럽여행의 숙소는 항상 중심지와 가까운 곳으로!!!!!!



하늘과 산 나무등 풍경을 보고 있으면 나도모르게 편안해지는 인터라켄!!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터라켄은 단지 잠시 발자국을 남기는 자연관광의 도시로 많은 사람들은 오지만 오래 머물지 않는 그러한 관광지 입니다. 1박 또는 당일로 왔다가 다른 목적지로 가는일이 많아 그 주변의 느낌과 현지인들의 삶을 보고 느낄 시간이 굉장히 짧다고들 하여 저는 4박 5일간 인터라켄을 둘러봤습니다. 여행은 작은도시를 가더라도 충분히 시간을 두고 천천히 여행하는것이 좋다는 것을 인터라켄에서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스위스가 유명한 이유는 자연경관이 정말로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확인시켜 준곳이 바로 인터라켄과 융프라우 중간에 있는 그린델발트 와 라우터브루넨 입니다. 꼭 인터라켄을 가시게 되면 둘중 한곳에서 1박이라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인터라켄 동역

인터라켄 기차역은 동역과 서역 두개의 역이 있습니다. 두거리의 역은 10분정도 차이인데 서역근처에서는 쇼핑하기가 좋고 동역은 기차를 갈아타기가 좋습니다. 융프라우를 가실분들은 동역으로 오셔야 하기때문에 동역 근처 숙소가 좀더 용이하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린델발트

그린델발트로 가는 풍경이 이뻤는데 기차안에서 찍어서 그런지 잘나온 사진이 없네요.


#풍경

여기 보이는풍경은 숙소에서 보이는 풍경인데 ↓아래 사진의 여자아이가 보고 있는 위치입니다.


#Naturfreundehaus 호스텔

그린델발트 호스텔 하나 추천드립니다. 정말 마당에서 보는 경치도 좋고 제대로 된 눈호강과 휴식을 즐길수 있습니다.

전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어요..




#호스텔

그린델발트 역에서 내려 호스텔까지 가기는 약간 힘이 듭니다. 걸어가도 되나 경사가 높은곳으로 가야 하고 버스를 타기에는 길찾기가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기사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그리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눈치가 조금 보일뿐 ㅎㅎ 정말 전망도 좋고 요리 해먹기도 좋은 호스텔입니다. 추천추천!


#그린델발트 풍경

호스텔에서 나와 한바퀴 불러보면 사진을 찍기가 싫어집니다. 눈으로 보면 너무 이쁜데 사진이 그렇게 안나오거든요.


#융프라우 산악열차

빨간색으로 꾸며진 이쁜열차인데 이게 나라의 것이 아니라 개인이 운영하는 민영철도 라고 합니다.

그래서 비싼가격 일까요..너무 비쌉니다.(왕복 16~17만원) 

8월말 한여름 날씨인데도 꼭대기는 춥습니다. 그렇다고 파카 입을 정도는 아니니깐 두툼한 옷 하나 정도 챙겨 가시면 됩니다. 저는 남방으로 버텼습니다.(솔직히 전 너무 추웠습니다. 꼭 걸치거 하나 챙기세요) 





#융프라우

사진으로만 봤던 장소를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하지만 비싼돈 주고 꼭 갈필요 있을까..하는 생각도 많이 하였습니다. 


#신라면

기차표를 끊으면 아래에 신라면(컵라면) 교환표가 있습니다. 꼭 가셔서 컵라면 드세요 유럽에서 그것도 융프라우에서 먹는것이라 더욱 맛있을수도 있습니다.



#얼음동굴

자연경관을 구경하고 아래층으로 내려오면 얼음동굴부터해서 얼음궁전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머 그냥 그렇습니다.


#사진

융프라우 기차철도를 놓았다고 하신분들입니다. 그 높은곳까지 정말 대단하신분들이예요.




#자연경관

정말 내가 눈으로 보는것을 사진으로 다 담을수가 없어서 아쉬운 스위스 경관입니다. 시간에 쫒겨 기차시간만 따라다니지 마시고 천천히 트랙킹 하시면서 경관을 즐기시빌 바래요. 시간 있으면 걸어서 다니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라우터브루넨

폭포가 바로보이는 마을 라우터브루넨 입니다. 그린델발트 반대편에 있어 융프라우 가실때 기차선택을 하셔야 하는데 1박 하실꺼면 그린델발트 바로 가실꺼면 라우터브루넨을 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폭포까지 보고 오시면 1~2시간 소요 되니 내려 가시는길 꼭 한번 구경해보시길 바래요.



#폭포

폭포가 떨어지는 장면을 바로 앞에서 볼수 있습니다. 한여름 날씨에도 정말 시원해요~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인터라켄 도로를 다니다 보면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높은곳에서 스위스의 경치를 볼수 있다는게  정말 매력인거 같습니다.


#인터라켄 도로

동역에서 서역쪽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기념품 파는곳이 많이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정말 많아요.

저는 거기서 뻐꾸기시계 하나 장만해서 가져왔는데 어머님이 많이 마음에 드셔 하십니다.ㅎ

인터라켄에 퐁듀로 유명한 음식점이 있으니 기회되면 드셔보세요.















찰리채플린이 사랑한 도시 브베!!! 레만 호 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작은 마을


스위스 다녀온 사람들이라도 브베라는 도시는 낯설것이다. 그만큼 스위스에서 아시아인을 찾기 힘든 마을중 하나였다. 한여름 성수기라 일부러 구석 마을을 찾아 숙소를 잡고 한 보람을 제대로 느낄수가 있었고 오후 5시가 되면 동네 사람들이 하나 둘씩 나와 자리잡고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삶의 여유가 느껴지고 호수의 아름다움 멀리보이는 풍경이 마치 그림처럼 느껴지는 마법같은 마을이였다. 

브베의 건물들은 스위스 남부의 느낌처럼 프랑스풍의 건물들이 많았고 기차역에서 무작정 호수가 있는 방향으로 내려가면 묵을 만한 숙소들이 보인다.



#레만호수

앉아서 보기만 해도 정말 눈이 즐겁다 멀리 보이는 산들이 그렇게 이쁘게 보일수가 없다.


#매점

약간 불편했던게 큰 매점이나 편의점을 보기가 힘들었다. 저렇게 간이가게에서 사야 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 머뭇거리게 했다.




#브베 상징 포크

브베에서 볼거라고는 포크랑 찰리채플린 동상이다. 하지만 이걸 보러 오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자연이야 말로 브베에서 가장 자랑할수 있는 볼거리이기 떄문이다. 사진처럼 물가 근체에 의자가 있어 여유롭게 경치 구경을 할수 있다.  



#브베 축제

갑자기 숙소앞이 주차장으로 변하더니 엄청난 축제장소로 변하였다. 

태어나서 가장 가까이 가장오랜시간 볼수 있던 폭죽이였다.


#스위스 초콜렛기차

몽트뢰에서 출발하는 초콜렛기차를 예매 했다. (브베에서 몽트뢰까지는 15분정도 소요됨) 초콜렛기차는 치즈마을 부터 초콜렛공장까지 견학하는 투어 기차이다.스위스에서 최고라는 MOB의 골든 패스 구간 1/3쯤 가기때문에 기차타는것만으로도 알프스 풍경을 충분히 느낄수 있다.


#초콜릿기차 내부

열차 칸 마다 내부가 조금씩 다르며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안락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가다보면 안내원이 안내종이를 주는데 한국어는 없다 ㅠ.ㅠ



#기차밖의 풍경

사진에 담을수는 없지만 정말 풍경이 멋있었다.


#스위스 치즈

LA MAISON DU GRUYERE 치즈공장으로 그뤼에르에서 만드는 치즈 75%는 스위스 국내에서 소비되고 나머지 25%만 수출을 한다고 한다. 


#스위스 치즈

샘플로 나눠준 생산한 치즈 

숫자만큼 숙성 시킨건데 숙성오래된거는 입맛에 정말 안맞았다. 숙성이 오래될수록 맛은 깊어지나 염도가 높아져서 처음 접하게 되면 멀리하고 싶어진다.



현대화된 치즈제조 시설로 최소 6개월 이상 숙성되어 나온다고 한다. 


#그뤼에르 성

치즈공장을 둘러보고 그뤼에르 마을에 자유시간을 준다

그시간동안 밥도 먹고 구경도 하고




#그뤼에르성 정원

성 자체적으로 중세시대의 역사 박물관처럼 만들었고 밖으로 나오면 저렇게 예쁜 정원을 꾸며놨다


#네슬러 초콜렛

스위스의 대표 초콜렛기업인 네슬러 공장을 방문할수 있었다. 초콜렛 역사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알차게 꾸며놓았지만

그렇게 호기심 가게 끌리만한거는 아니였다.


#시식

무한제공 시식이다 정말 정말 많은양 다양한종류의 초콜렛을 먹어 볼수 있는데 몇개 먹다보면 질려서 못먹는다.


초콜렛을 파는데 종류가 너무 다양하다 그리고 가격도 면세점 보다 싸다고 했는데 시식때 하도 많이 먹어서 몇개 구매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투어를 끝나고 몽퇴르와 몽퇴르를 잠시 보고 브베로 돌아갔다. 


스위스여행의 시작 제네바!!!


제네바는 스위스의 3대 도시중 하나이며 다양한 국제 기구들의 본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행지로서는 불합격ㅋㅋ 

하지만 때마침 제네바에 축제가 열려 저는 볼거리를 다행히 즐길수 있었습니다.


#제네바 거리

제네바는 프랑스 근접지역 프랑스 문화권도시 답게 '와 스위스에 왔다' 라는 느낌은 안듭니다.

제네바는 스위스여행의 기차 시작점 이므로 많이들 잠시 오실생각 하실겁니다. 기차든 저가항공이든 제네바는 추천안드립니다 ㅎㅎ 스위스 다른도시를 하루 더 보는편이...


#스위스는 처음이라 먹거리 및 음식점에 대해 정보가 없어 차이나 식당으로 가서 저녁을 해결 하였는데 

스위스라 그런지 음식값이 상당히 비쌌습니다.


#제네바 대분수

제네바의 랜드마크 대분수 입니다. 정말 높게 높게 물기둥이 올라가는데..그게 다입니다 ㅎㅎㅎㅎㅎ

하지만 유럽답게 밤에 보면 이뻐요↓




#제네바 야경

작은도시에 호수를 끼고 있어 야경은 상당히 운치가 있습니다 연인들끼리 걷기 좋습니다.


#제네바축제

제가 갔을때 축제 기간이였습니다. 노래공연부터 음식가게등  밤 11시가 넘어도 문 닫지도 않고 사람들이 계속 나와 있었어요. 



#호텔로 걸어가는길이였는데 축제하던 곳을 벗어나니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역시 유럽은 조명빨!!





#제네바 꽃시계

제네바에서 유명하다는 꽃시계 인데 공사중이라 ㅠ.ㅠ


#쉼터

제네바 대분수 주위를 슬슬 걷다가 사진에 있는곳에서 분수를 보면 휴식을 취할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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