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


우선 영화 보시기 전에 전편인 언브레이커블, 23아이엔티를 보시던가


유튜브에서 스토리 요약된 영상 꼭 보시고 보시길 바래요


저는 23아이덴티티는 극장에서 봤고 언브레이커블은 스토리 요약 영상만 보고 봤는데


스토리 이해에 전혀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액션 영화도 아니고 스릴러도 아니고 스토리텔링으로 풀어가는 영화 인데(장르는 스릴러네요)


는 전혀 지루함 없이 정말 몰입해서 봤네요.


역시 나이트샤밀란 감독입니다.


이걸 큰그림으로 만들어 또 다른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들다니..


영화를 보면서 계속 의문점을 던져주고


'머지 상상인가? 라는 생각도 하게 하고 계속해서 생각할수 있게 만들어 주었던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전작과의 연결고리를 설명하자면



언브레이커블(2000년도 작품)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하고 131명이 현장에서 즉사한 대형 사고이지만 한 명의 생존자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데이빗 던(브루스윌리스)이며,  자신은 상처하나 없이 살아남았고 특별한 신체적 비밀이 있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데이빗 던과 반대로 엘리야 프라이스는 살짝만 부딪혀도 뼈가 부서지는 병이 있습니다.그래서 별명이 글래스이고 히어로 만화를 그리는 사람입니다.


 글래스는 이런 생각을 하게되며 '자신처럼 부서지기 쉬운 몸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와 반대로 부서지지 않는 몸을 가진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는 자신이 세운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대형 사고를 일으켰고, 그 중에 데이빗 던을 찾아 내게 되었습니다.

 

데이빗 던이 히어로라 생각하여 자신은 악당이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 데이빗 던은 기차사고의 주범이 글래스인것을 알게되지요.


 


23아이덴티티(2016년도 작품)


24개의 자아를 가진 빌런 '케빈'에 대한 스토리 이며,

케빈은 23개의 자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면서 진행됩니다. 심리상담을 통해 많은 인격을 보여주며

마지막 24번째 자아 비스트를 꺼내기 위해 납치 등을 저지르게 됩니다. 마지막에 비스트가 등장하는데 신체가 단단해지는 변형까지 보여주고 비스트는 고통을 겪어보지 못한자는 사라져야 한다며 살인을 합니다.


여주인공인 케이시는 몸에 상처때문에 고통을 받으며 살았다고 살려주고 비스트는 어둠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첫 영화 에서는 히어로 등장, 후속작은 빌런 등장으로 영화를 만들었고 이번 영화 글래스에서는 1,2편의 출연진이 전부 출연하게 됩니다.


심지에 2000년도의 영화 언브레이커블에서 브루스윌리스 아들역이였던 스펜서트리트클락이 그대로 아들역으로 나오며,


사무엘잭슨 어머니도 기존 배우 그대로 등장 합니다.




이런 스토리만 보면 3편에서는 선과악의 대결로 진행될것 같은데

역시 샤밀란 감독은 숨겨진 반전을 많이 넣고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을 하였습니다.

(내용을 조금 썻더니 스포가 될거 같아 지우고 짤막하게 썻습니다..)




그리고 주연들의 연기는 대단합니다.


특히 제임스 맥어보이..


보면서 얼굴은 같은데 정말 다른사람이다 라는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연기를 했고


헤드윅 연기 할때 어린아이처럼 구는 말투와 표정 게다가 춤까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번에 상 하나 받았으면 좋겠네요. (아이덴티티23에서도 그의 연기는 극찬을 받았죠.)




후속작이 계속 나오면 정말 흥 할것 같은 시리즈물이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글래스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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