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문화의날을 이용해 인천상륙작전을 봤습니다.

 

 

 

최근 블로그에 소홀해 영화 리뷰를 못올렸는데 인천상륙작전은 보자마자 블로그 써야겠다라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재미있어서 그런마음이 들었냐구요? 아니요 정말 실망했습니다.

 

기대를 해서 그런지 영화가 너무 유치하다 라고 느꼈고 집에 오자마자 감독부터 검색 하였습니다.(영화가 너무 엉망진창이라 감독 전영화들이 궁금해서요)

 

 

느낌점은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1. 맥아더 장군을 등장 시킬 필요가 있었을까? 목소리만 등장해도 흐름상 문제 없을것 같기도 하고

   (맥아더장군에 대한 케릭터를 부각시킨것도 아닌데 왜 리암리슨을...그돈으로 CG나 더 신경쓰지.)

 

2. 너무 식상한 감동 짜내기.

   (엔딩에 나온 흔한 회상장면은 관객이 감동받아 눈물 흘려야 하는 포인트였을까요?)

 

3.추성훈의 격투신은 왜??

  (추성훈과의 대결로 인해 늦게 돌아온 대장의 극적인 반전이 있는것도 아니고

  진세연의 애뜻한 기다림을 표현하고자 넣었던 장면이였나..차라리 북한군 병영생활이나 넣어주지)

 

4. 심각한 선(이정재) vs 악(이범수) 구도, 불필요한 진세연과의 러브라인, 포인트가 빗나간 감동장면으로 케릭터에 대한 몰입이 전혀 안됨.

  

 

영화로서는 정말 최악이지만 그래도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기 위해 희생한 분들이 있었다 라고 알게 되어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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