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왕좌의게임 시즌6 1화를 시청하였습니다. 1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어고 50분이 너무 짧게 느껴 졌습니다.

역시나 왕좌의게임 답게 죽는 사람들이 발생하더군요. 그렇게 비중이 있는 역할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먼가 순식간에 삭제된 느낌..

 

존스노우 등장으로 시작하였는데 누워만 있더군요 ㅜ.ㅜ 하지만 먼가 곧 부활할것 같다라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다보스가 칼에 찔려 죽은 존 스노우를 발견하고 시체를 들고 방으로 이동시킵니다. 멜리산드레까지 합류한 것으로 보아 기존 죽은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존스노우는 다시 살릴거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보통 죽은 다른 주인공들은 죽은이후 재등장은 거의 없었는데..

 

(이놈 너무 싫어요. 존스노우가 그렇게 챙겨줬는데 배신하고. 그나저나 많이 컷네요 ㅎ)

알리서 쏜은 대원들을 모아놓고 야인들을 끌어들이고 자신들을 위험하게 만든 존 스노우를 처리한 당위성을 설명하였습니다.

 

램지는 죽은 미란다를 보며 그녀를 위해 복수를 해준다고 다짐을 합니다. 미란다에 대한 추억이 있고 사랑도 있었던거 같은데
이 또라이 램지는 시체를 개한테 먹이로 주라며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진짜 조프리보다 더한 또라이 입니다.(연기 너무 잘 와)

 

 

아 티온.... 그렇게 싫었던 구린내가 티온으로 다시 각성하고 산사를 지켜줍니다. 하지만 추격자들 한테 발각되어 위험에 처하지만

브리엔이 나타나 구해주었습니다.

 

산사를 구해주고 기사의 충성 맹세 까지..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하인 포드릭이 많이 성장하여 보기 좋았습니다.

 

 

 샌드 스네이크와 엘라리아는 도란왕을 죽이고 도른을 장악하게 됩니다. 형에 대한 복수를 하지 않아 백성들로부터 존경심을 잃었다는 이유라고는 하지만 그의 아들 트리스탄 왕자까지 죽일 필요가 있었을까요..

  


킹스랜딩에서 수치의 행진 이후로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세르세이는 마르셀라가 도착했다는 말에 기뻐하며 뛰쳐나가지만,
딸 시신을 보며 고통스러워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렸을때 마녀가 이야기 해줬던 자신의 아이 셋이 모두 죽을 것이라는 예언을 되새기며 두려움에 떨고
자이메는 '빼앗긴 것들을 모조리 찾을 것이다' 라며 그녀를 위로합니다.

 

 


장님이 된 아리아는 거리에서 구걸을 하며 지내고 있는데 전부터 계속 나타나는 소녀가 막대기를 가지고 나타나 아리아를 무자비하게 때렸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또 올 것이라고 말하고 그곳을 떠나버립니다.
불쌍한 아리아.. 하지만 곧 각성하겠죠?

 

 

대너리스는 도트라키족에 잡혀 끌려가고 있었고 현재의 지도자인 칼 자코가 있는 곳까지 가게 됩니다.
대너리스는 자신에게 붙여진 닉네임 전부를 말하고 과거 칼 드로고의 부인이었음을 이야기 하니 칼 자코는 예의를 갖춰 대하였지만

칼의 부인들은 보호를 받아야 한다며 죽은 칼의 부인들이 갇혀서 사는 곳으로 보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대너리스 파트는 시즌이 지날수록 지루한 느낌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대망의 1화 엔딩..

 

 

가장 충격적이었던 붉은 여인 멜리산드레의 진짜 모습.

 

왕좌의 게임 시즌에서 처음 공개된 멜리산드레의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목걸이를 벗자 나이를 많이 먹은 할머니가 되었는데 이게 무엇을 의미하며 어떻게 진행될지 많은 의문을 품은채 1화가 끝났습니다.

 

시즌2 당시의 인터뷰에서 멜리산드레가 400살쯤 먹었을 것이라고 한적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2화가 기다려 집니다.

2화에 드디어 브랜이 등장하는데 어떻게 연결고리가 이어질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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